01.오월이와 티비를 보다가 아이유가 나왔다.

"오월아, TV에 나오는 저 누나가 참 예뻐."

라고 말을 했더니 

"그럼 저 누나랑 결혼해"

"저 누나도 여자고 이모도 여잔데?"

"그럼, 한 명은 남자 옷 입고 결혼하면 되지." 그러더라.


02. 오월이라 엄마한테 말대꾸라면 말대꾸를 하는데..(특히, 구몬같은 자기가 하기 싫은일을 해야할때)

 오늘은 이런 말을 하더라.

"그런데 이모는 열아홉살인데 엄마는 삼십구살이면서 이모한테 왜 언니라고 부르면서. 나한테 그래?"

 이게 뭔 문맥앞맞는 ...말이지만은 그동안 오월이가 몇살이냐고 물으면 열아홉살이라고 이모가 뻥쳐서 생긴일이야. 미안해 오월아. 이모 사십이야..ㅋㅋㅋ


03. 오월이가 엄마아빠없이 일주일동안 이모와 할머니랑 지냈다.

오월이는 엄마랑 아빠는 맨날 일찍자는데(늦어야 아홉시) 이모네 집은 열시반까지 유령잡기놀이하고 책도 읽고 .. 그래서 이모네서 살고싶단다.

그래봤자 아빠만 찾는 아빠돌이가.


04. 둘리뮤지엄에 다녀와서

둘리만화를 보여주면서 

"오월아, 둘리는 어렸을 적에 엄마를 잃어버려서 엄마 찾고 다닌데. 오월이는 요새 엄마랑 떨어져있는데 보고싶지않아?"  그랬더니

"이모가 있어서 괜찮아."라고 말한다.

이런 시크하고 귀연 녀석.


05.그리고 오늘 헤어진지 하루만에 다시만나서 놀다가 자기네 집에서 자고 가라는 걸 이모는 내일 회사 가야한다고 떼어내는데..

"나도 빨리 열아홉살 되서 이모랑 같이 회사다니고 싶다."

뭉클. 그래서 이모는

" 너 열아홉살 되었는데 산수도 못하면 회사 못다녀."

라고 쿨하게 해줌. 구몬 싫어하는 오월이 힘내라.ㅋ


06. 먹기 싫은 음식

"나 XXX에 알레르기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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