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읽으면서 기억에 남는 재미있는 부분은 부흐링들이 등장하는 장면이었다.
실제로 책을 양식으로 취하는 부흐링 족을 통해, 어떤 책이 좋은 책인지 위트있게 말하는 장면이 기억에 남는다.
이 책의 줄거리를 짧게 말하자면, 대부가 남겨준 글 한귀를 통해 모험에 빠져들게 된 공룡의 이야기 정도 되는데, 이 세계가 즐거운 점은, TV도 스포츠도 영화도 아니요, 궁극의 즐거움을 찾는 것은 오직 책을 통해서만 가능하며, 책을 쓰는 것이 최고의 명예로운 직업이 되는 세계. 하지만 그런 세계속에서도 역시 등장하는 사악한 놈도 있고... 악한 놈이랑 정평이 난 인물이지만 실재의 모습은 다르다는 일종의 교훈도 있다.
책의 1/3정도는 빠르게 페이지가 넘어가지 않는다. 주인공이 사람도 아니고 주인공이 "목을 멜 정도로 감동을 받은 글귀"라는건 아무리 판타지지만 빠져들기가 좀 무리일 수도 있다. 하지만 장담컨데, 조금만 더 읽다보면 이 책의 참맛을 알게 될꺼라 생각한다.
실제로 책을 양식으로 취하는 부흐링 족을 통해, 어떤 책이 좋은 책인지 위트있게 말하는 장면이 기억에 남는다.
이 책의 줄거리를 짧게 말하자면, 대부가 남겨준 글 한귀를 통해 모험에 빠져들게 된 공룡의 이야기 정도 되는데, 이 세계가 즐거운 점은, TV도 스포츠도 영화도 아니요, 궁극의 즐거움을 찾는 것은 오직 책을 통해서만 가능하며, 책을 쓰는 것이 최고의 명예로운 직업이 되는 세계. 하지만 그런 세계속에서도 역시 등장하는 사악한 놈도 있고... 악한 놈이랑 정평이 난 인물이지만 실재의 모습은 다르다는 일종의 교훈도 있다.
책의 1/3정도는 빠르게 페이지가 넘어가지 않는다. 주인공이 사람도 아니고 주인공이 "목을 멜 정도로 감동을 받은 글귀"라는건 아무리 판타지지만 빠져들기가 좀 무리일 수도 있다. 하지만 장담컨데, 조금만 더 읽다보면 이 책의 참맛을 알게 될꺼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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