밖에서 냥이들이 왠일로 시끄럽게 울어대는데 느낌이 지하실에서 우는듯한거다. 그래서 후레쉬를 챙겨 혹시 냥이가 도움을 청하는 걸까 살펴볼 냥으로 두리번거리다.후레쉬가 없어져서 그동안 다락에서 원하던걸 못찾곤 했다는 기억이 났다. 짧은 순간에 포기하였는데 순간 나에게도 북스탠드가 있다는게 떠오른 것이다. 북스탠드의 불빛으로 후레쉬 역할을 충분히 할 수 있었는데 몇 개월동안 그 생각을 못하다니. 뇌가 왠지 잘못된 느낌이 들었다.
 사람이 고지식한건지, 항상 그 용도에 쓰는,이름과 용도를 맞춰서만 쓰려고 한다. 얼마든지 대체해서 쓸 수 있는데... 바보가 되어버린 느낌.

'속삭이다 > Heather's' 카테고리의 다른 글

청소  (0) 2009.01.25
바로 이럴 때  (2) 2009.01.24
할아버지생신  (0) 2009.01.12
너는누구냣?  (0) 2009.01.09
말말말  (0) 2008.12.25
Posted by 헤더
:

카테고리

category
마음이가는곳
속삭이다
雜學多識

최근에 달린 댓글

최근에 받은 트랙백

Total :
Today : Yesterda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