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의 딸이었으며 며느리였던 사무실 언니들. 당사자의 이야기를 알 수 없는데 이러쿵저러쿵하면서 "여자"부터 욕하고 있다.

 이런게 싫어서 반반 돈모아서 집 얻어야지 하면서도 현실은 임금부터 격차나고, 내 월급은 생활비로 꼴아박고 있어서 돈도 안모이고.

 결혼 못 할 것 같다. 무서워.

누군가를 사랑해서 결혼한건데 헤어지는 건데... 내가 현실적이지 못한건지.

이제부터 여자는 카드 한달만 연체되도 그러니깐 니가이혼하지라는 말도 안되는 편견과 싸워나갈텐데. 혹시 몰라서 재혼하게 되어도 남자의 재혼보다 힘들텐데.

물론 남자라고 힘든 상황 이해가 안되는 것은 아니나, 세상이 싸잡아 아내와 며느리를 욕하니 어디 결혼하겠나. 정말 아니다 싶어서 이혼하겠나. 

서글픈 세상이여.

'속삭이다 > Heather's'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적절한 비유  (0) 2012.05.24
만약에 나중에 엄마가 된다면.  (0) 2012.04.23
love's in the air  (0) 2012.03.27
그네로모자라서그네동생까지  (1) 2012.03.16
  (0) 2012.02.20
Posted by 헤더
:

카테고리

category
마음이가는곳
속삭이다
雜學多識

최근에 달린 댓글

최근에 받은 트랙백

Total :
Today : Yesterda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