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만이님과 사다꼬양을 만나게 되는 영광을 누렸답니다.
음.. 추억만이님은 대화는 별로 못해봤지만.. 사투리는 기억남습니다. ^^; 오늘 만난 분들은 전체적인 체형은 동글동글 이라는 말로 압축해봅니다;;;
사다꼬양은... 귀엽습니다. 사진과 똑같습니다.
바이올렛양과 헤더는 명랑만화쪽에 가깝지만 사다꼬양은 긴 생머리에 확실한 순정만화가인듯합니다. 사교적이시고 잘 웃고,
암튼 첫인상이 무척 좋습니다. +_+

우선, 위에 두분께 말씀드리고 싶은건, 저 화 안났었어요;;
화났을꺼라 생각하셨겠지만. 전 낯가림이 굉장히 심해요. -_-
시선교환 거의 없고요;; 말도 거의 없지요.
하지만.. 친해져도 말 없어요.(!!) 오늘보다는 좀 더 많긴 하지만요;

바이올렛양은 오늘 근무중 무단 이탈을 하고 와서, 오페라 중간에 계속 회사에서 전화오더군요. 그리고 직접 데리러 출동까지 했다는;;;
어쩔 수 없이 추억만이님만을 두고 셋이서 집으로 돌아왔답니다.
(추억만이님 덕분에 문화생활을 해보았어요~ 땡스~ 그리고 끝까지 못봐서 죄송하구요)
오늘 오페라보고 시간나면 맛난 맥주 한잔씩 하고 싶었는데...
아쉽지만 다음기회에.. 사다꼬님과는 꼭 소주 +_+ 완샷해보아여~~
소주 마시면 사다꼬님의 거칠은 성격 확인해볼 수 있겠죠?

집으로 돌아오는 길.
어찌저찌해서 마을버스 타고 지하철역에 내렸습니다만..
문제는 둘만 남겨진 사다꼬양과 저는 서로를 너무 믿어버려서인지..
반대방향 차를 탔답니다.
전철에 타자마자 신이나서 빈자리에 앉았습니다만...
사당행이라는걸 알고 너무 슬펐어요;;;;;
앞으로 우리 길 찾을때는 서로를 믿지 말아요..;;;
여차저차해서 원래 타야할 전철을 타고.
다행히 앉아서 올 수는 있었지만..
남자분들 왜글케 다리를 쩍쩍 벌리고 앉으시는지.
더워죽겠는데 신경질이 팍났어요;
게다가 사다꼬양의 앞에 서신분은 사다꼬양의 무릎 가까이 너무 딱붙어서서 계시더랍니다. 사다꼬양의 약간 거칠어지려는 모습을 가까이서 보니 즐거웠습니다. 흐흐. 눈빛이 살아있어요~
담엔 거칠때로 거친 모습을 꼭 확인할겁니다.^^
친구분들과 즐거운 시간 보내셨나요? ^___^ 씨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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