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꼬냥

2009. 4. 12.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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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을 다 먹고나서, 간식으로 꼬셨더니 입맛을 다시며 달려들까 말까 고심하고 있음.
다른날에는 어쩌는지 모르겠는데 주말에는 귀신같이 알아서 낮에도 찾아와서 밥을 달라고 보채기도 한다. 현관한켠에 마련해둔 밥을 먹고서는 현관밖으로 나가, 제일 따뜻한 햇살이 내려앉은 곳에서 일광욕을 하다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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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는  못쓴 이불을 깔아두었더니, 잠깐잠깐 저기 앉아서 졸기도 한다.
밤에도 가끔씩 자고 가는걸까? 밥먹기 전에도 저렇게 가만히 앉아있다.언제부터 있었던 건지도 모르겠는데... 사진기를 들이밀어도 도망가지도 않는.
귀여운 꼬꼬냥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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