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5년 / 미국 / 92분 / 컬러
감독 빅터 새빌
주연 리타 헤이워드, 리 보우먼



01.쇼생크 탈출이란 영화를 보면 주인공이 레드에게 돈을 주고 포스터를 구입하지. 그리고 감옥안에 붙여두지.
그 포스터의 주인공이 누군지 기억나? 바로 리타 헤이워드야..
꽤나 도발적이고 야생미가 넘치는 사진으로 기억하고 있는데 ..
의외로 이 영화에서는 무대위의 그레이스 켈리같은 느낌을 주었다.

02. 신이 흑인에게 재즈를 주셨다면 백인에겐 뮤지컬을 주셨다는 소리를 어디선가 들어본거 같아. (그리고 사설이지만 흑인은 한명도 안나왔더. ;; )
영화 시작에서 나오는 노래는 뭔지 몰라. 미국이 가지고 있던 영국에 대한 어떤 흠모를 느끼게 해주는 곡이였던 것 같아.
첫장면이 기억에 남는 이유는 뒤에서 춤추는 소녀들이 모두 알록달록한 옷을 입어서였던것 같기도... ;;
전형적인 백인의 춤..짜고 치는 듯한 춤. 뱅그르르 돌고. 발동작에 유난히 관심이 많은거..
그래도 이런 춤과 음악이 나오면 흥겨워질 수 밖에 없어.
시대의 낭만이 묻어있다고 할까. 그런 기분이야.

03. 처음에는 토미가 둘 사이를 이간질해서 나중에 오해를 푸는 그런 영화가 되지 않을까 했었는데... 아니더군.. -_-a
오히려 여자의 결정을 존중해주는 시대에 앞선 남자를 보여주었다는... 폴 역의 그 남자는 레트 버틀러를 어딘가 모르게 닮았다.

04.2차대전 후, 전쟁에 희생당한 이들을 위해서라도 더 열심히 살아갈 자기들의 모습을 그린것 같다.
하지만 전쟁의 야먄성이나 공포, 슬픔이 아닌(언급이 거의 없었던것같은..), 사랑의 촉매로만 여겨진거 같아서 약간 거부감이 들기도 했다.
반대로 말하면 극한 상황에서의 로맨스;;;;;

05.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1946년
줄 스타인새미 칸 /주제가상 노미네이트
말린 스카일스/모리스 스톨로프 음악상(뮤지컬) 노미네이트

06.그래도 좀 지겨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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