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진이에게는 성신여대입구6번출구로 오라고 하고서는(사실이였는지 과연?) 엉뚱하게 혼자 혜화역에서6번출구 찾으며20분이나 먼저 와있었다.아무리 찾아도 6번출구가 없어서 핸폰이 오기를 기다리고 있다가(수신전용;) 발견~ 야광으로 표시된 화살표. 한두개가 아니라 상당히 많은 수의 화살표가 출구로 향해있다. 같은 간격으루.. 화재나도 예전처럼 안되기 위해 최소한 비상구라도 보이게 표시해뒀다보다. 젠장. 그럼 우리동네에는 아직 왜 ???

역에서 오르막길을 헥헥거리면서 올라갔다. 상당히멀다!!!
OO양이 20시면 7시지?라고 하는 소리에 뒤집어질뻔.
결과적으로 한시간을 기다려야하는 ㅡ,ㅡ;
영화시간이 7시반이라고 해서 라볶이,튀김,김밥 제대로 음미도 못해봤는데.. 눈에 어른거림. 한시간을 기다리며 그 좁은영화관 내부시설을 다 뒤져보고 다녔다. 영화관 옆에 미디어센터(?)였던가 도서관같은게 있었다. 거기 안내하는 아저씨. 머리 안감아서 떡진거같았다.;

혜모양과 앞에 언급한 OO양. 둘이 키가 안맞기 때문에 같이 한장에 담으려고 노력좀 했다.


OO양... 아무때나 카메라 들이밀어도 좋단다~ -_-;
아무래도 본인이 한 실수 때문인지. 영화도 보여주고 팝콘도 사주고 오징어도 사주고 무척 오바~ 였었다. (( 다 참을수 있는데 너의 썰렁함은 좀 버거웠엉. )) 사실은 오바스러움 고마웠엉.ㅋㅋ

[영화갤러리]일단 추위를 잘 피할수 있어서 좋았다.
덤으로 공짜 인터넷도 서서 좀 했당. (씨즐러여행사건)뭐..갤러리는 갤러리인데 좀 허접한 느낌. 빨리 만들려고 대충한거같은 그런 기분.
아무리 영화갤러리라도 테마가 없음 낭패.
안쪽에 영화DVD틀어주는 방이 있었다. 혜진양은 거기 있는 DVD작동법을 익히냐고 정신이 없었다.((너만 이과였다)) 한번에 5개의 DVD가들어가는 기계를 가까이서 관찰해봄. 단편영화를 보여줌.

집에 가는 길. 한참 쭉 내려오다보면 춘사 나운규의 생가가 있다.
그리고 그 옆에 있는 공원.영화포스터가 붙어있는거 같은 기둥.
실제로는 죄다 타일로 노가다한거였다.

영화관에 이르는 길에는 저렇게 포스터가 바닥에 붙어있다.
판화였던가? 저기에 검은 물감 바르고 종이루 쓱쓱 문질르는거.
그것이 하고 싶어졌다.
만든 사람은 되게 고생해서 만든거 같은데...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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