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리비안의 해적 - 세상의 끝에서 (Pirates Of The Caribbean: At World's End, 2007)

 

01.죠니 뎁을 좋아하고, 그의 활동을 기대한 사람들이 본다면 안습.
02.영화가 왜 이렇게 지루한건지.(배뒤집고, 막판의 해상추격씬 정도빼곤...)
03.매트릭스1을 영화관에서 못보고 나머지 편들은 꼭 영화관에서 봐주마 벼르다가, 매트릭스3를 영화관에서의 봤을때와 같은 느낌이라고나할까.(그래도 이영화 보면서 코골고 자지는 않았다는게 다행)
04.유머감각.. 감이 많이 떨어진다. (한참 싸우다가 결혼식을 올리는 장면은 침을 뱉고 싶...;;)
05.이렇게 지루하게 느껴진 나같은 사람도 있는 반면, 함께 간 이는 불쌍한 연인들때문에 감정이입이 되어서 , 그날 내내 우울해했다는("걱정말게, 이 문제를 해결할 다음판이 나올걸세"라고 위로해주었지만 별 소용은;;;)
06.영화관 맨 뒷자석은 연인석이었군. 다음번엔 이 뒤쪽으로는 앉지 않을걸세.(역시 로망은, 영화끝난후 키스였던가.. 후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