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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극장공연인데도 사람들이 엄청 많더라구요. 비까지 오는데 길게 뻗은 줄 때문에 조금 짜증스러웠지만, 연극을 보면서 어느새 그 "짜증"이라는 것들을 잊게 되었답니다.
 두 커플의 연애시작과 사랑이야기. 솔로였을때 보았다면 유치하다면서 화좀 냈겠지만, 지금 연애를 하고 있어서 그런지 남얘기 같지않고 공감을 많이느꼈습니다. 배우들 중 특히,케빈 때문에 정신없이 웃었던 재미있는 공연이었어요.
 화성남자 금성여자라는 말처럼, 연애를 하며 느끼는 서로의 차이.
그것이 매력이면서 또한 그 점 때문에 싸우게 되는 남녀.
 연극을 보면서, 그 사람과 나 또한 평범한 커플이구나라는 점을 느끼고 돌아왔습니다.

PS.
이런 좋은 연극을 협찬(!)해주신 H양에게 감사를. *^^*

-070628관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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