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기 착한 아기 소록소록 잠들라
하늘나라 아기 별도 엄마품에 잠든다
둥둥아기 잠자거라 예쁜아기 자장

우리아기 금동아기 고요고요 잠잔다.
바둑이도 짖지마라 곱실아기 잠깰라.
오색꿈을 담뿍안고 아침까지 자장


잠이 너무 안오던 지난밤. 너무 잠이 안와서 나를 위해 자장가를 불러주기로 했다.
섬집아기는 너무 슬퍼서 안되고, 잘자라 우리아가~로 시작되는 모짜르트의 자장가는 영 정서에 맞지 않고... 불현듯 생각나는 이 노래.
 학창시절 음악 교과서에 실려있던 곡 같은데 갑자기 이 예쁜 가사가 생각나는 것이다. 소록소록 잠들다.소록소록...꼭 한밤중에 눈이 쌓이는 소리같은 느낌이랄까
.곱실아기라는 것도 얼마나 고운 아이이길래 그렇게 말할까라는 생각도.
 나중에 나에게 아가가 생긴다면 이 곡을 꼭 외워서 불러줘야지... 노래가 참 예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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