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쓴이와 16년을 넘게 산, 예의바른 고양이.
생명체에게는 어쩔 수 없는 일이겠지만 그 냥이에게도 질병이 찾아오고 무지개다리를 건너는 과정을.
  그 오랜 시간을 함께 했었는데 더 이상 그럴수 없을꺼라는 피터의 슬픔을 고스란히 느껴졌다. 워낙 바늘을 무서워해서 마약도 못했을꺼라는 사람이 고양이에게 약을 넣기 위해 바늘을 찌르는 것도, 고양이 마지막 가는 장면도 그렇고...
보고 있으면 애잔해서 눈물이 흐른다.
동물을 키우게 되어도, 동물의 노년기라던가 죽음까지는 생각해보지 못했다. 하지만 기회가 생겨서 키울 수 있게 된다면 나도 그렇게 마지막까지 따뜻하게 지켜 줄 수 있어야 된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요 몇년 사이에 꿈의 멍멍이보다는 꿈의 냥이가 훨씬 나은거 같다라는 생각을 해보며, 나의 꿈의 냥이는 스코티쉬 폴드였으면 하는 생각은 아마도 책을 읽은 사람이라면 한번쯤 하게 되는 생각일 거같다.
2009/01/15 - [Movie & Etc/livres] - 09-02.파리에 간 고양이-피터 게더스
2009/01/18 - [Movie & Etc/livres] - 09-03.프로방스에 간 고양이-피터 게더스

Posted by 헤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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