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때 즐겨하던 여자들만의 놀이! 쎄쎄쎄
그 중에서 내가 좋아했던 쎄쎄쎄는 "델몬트"라는 곡으로 하는거.
 가사가   이해할 수 없었던 부분도 있지만 멜로디가 감겨서 좋아했었어요.
 그 쎄쎄쎄의 가사는..
"내 나이 열살 되던날, 할아버지 말씀이 델몬트같은 사랑은 하지 말래요.
델몬트는 향기롭고 아름다운 꽃이지만, 안타깝게 열매맺어 먹을수가 없어요(도돌이표)"
 지금 생각해보면 델몬트는 열매 이름도 아니고 단순히 상표 이름이쟎아!라고 느껴지는 부분도 있긴 하지만... 사랑이 뭔지도 모르던 꼬마시절에 어렴풋이 사랑에 대해 짐작을 하게끔 해주는 노래였군요.
 암튼 얼마전에 라디오에서 어떤 팝을 듣게 되었는데 아,멜로디 착착,가사도 비슷하고.. 이런 생각을 하게 해준 곡이었지요.
바로 ,peter paul&mary의 Lemon tree.

When I was just a lad of ten, my father said to me
Come here and take a lesson from the lovely Lemon Tree
Don't put your faith in love, my boy my father said to me
I fear you'll find that love is like the lovely Lemon Tree

Lemon Tree very pretty and the lemon flower is sweet
But the fruit of the poor lemon is impossible to eat

앞부분의 가사가 "델몬트"노래랑  비슷한 느낌이죠?


저 말고도 정체불명의 델몬트를 기억하시는 분들이 많네요.

링크

지역에 따라 노래가 조금더 길어지기도 하고 할아버지냐 아버지냐 달라지기도 하고, 또 나이가 좀 고무줄처럼 되는 경향도 있지만 : )그래도 나랑 비슷한 기억을 하시는 분들이 많다는거 꽤 기분이 좋아요.그리고 이 쎄쎄쎄는 소꿉친구 미자씨랑 쭉 했던 기억.글구 현남씨랑. 미자씨 생각나네요.잘 지내고 있습니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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