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소풍나와주심. 안개낀 날.바람도 세게 불고 잔뜩 움추린채로 나왔는데 걷다보니 뭐 그래도 참을만하였다. 걸어다니기 약간 부족할 정도로 생각보다 넓지는 않은 곳이였지만 몇 군데 풍경은 볼 만하다. 그래서 여기가 출사나오는 제법 유명한 곳이 된것인가? 식물원도 들어가보고 미술관이라고 써놓은 곳도 들어가보고...
유명세만큼은 볼 것이 없다. 단지 드라이브랑 칼국수만 좋았음.
아...여름이면 연꽃은 볼 만하겠다. 연꽃 보고 싶었는데 말라비틀어진 친구들만 잔뜩 보고왔음. (연꽃은 왠지 4계절 내내 필꺼같은 이름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