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덕수궁미술관에 다녀왔다.
날이 오랫만에 더웠다. 전시회를 보고 설렁설렁 걷다보니 그래도 그늘밑에선 참을만하다. 공사때문인가 예전보다 이 곳이 훨씬 작게 느껴지는구나.
좋았다.오랫만의 나들이... :D
 
02.와...여름이라고 덥다고 끊임없이 맥주만 원하게 된다.
지난주에 보니 비오는날은 비온다고 한잔, 안오면 안와서 덥다고 한잔.
거의 일주일은 술을 입에 대고 살았다. 토요일이었던 어제만 빼고 말이지.
하도 그렇게 마셔버리니깐 맥주 한캔 가지고는 얼떨떨해지지도 않는다.
한우 꽃등심에 신나게 맥주 한캔+ 스타우트 큰거 둘이서 해치워버리다니.
나 정말 위대하다.어머 언니 멋져부려썽~

 씻고 컴터 앞에 앉아서 왠 아저씨 냄새가 나서 킁킁거리다 보니.
내 냄새. 가끔씩 아저씨들 입에서 나는 이상스러운 냄새가 난다.
아저씨들 냄새는 이거였구나. 술+담배 심하게 섞인.
 입을 꼭 틀어막고 자야겠다.

내일부터는 술 먹지말자!
술자리 사절!!!!! 아무리 누가 애걸복걸한다고해도
내가 좋아했던 내 모습으로 돌아갑시다. 화이팅.고고고

잠이안온다..벌써 두시인데.
내일 출근해야 하는데...
오랫만에 결근해버릴까?
참자 참자 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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