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음

2008. 8. 28.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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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2주전쯤인가. 영화를 보고 지하마트에서 구경하던 중.
살짝 맛이 간거같은 아이를 발견.
이 아이가 즉석음식코너에서 수영모자에 안경을 쓰고 기웃기웃하고 있는것.
뭐하나 잠시 들여다봤더니.
키작은 아이는 새로살 수영모와 안경을 쓰고 자신의 모습이 어떤지.
자기 키에 맞는 거울에 비춰보고 있던 것이었다. : )

맘엔든거니?
혹시 여자친구한테 잘보이고 싶은거니?
크크크 정신없이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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