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공은 7살 꼬마아이. 평범한 아이지만 특이사항으로 소녀가 되기를 바라는 남자아이라는 점이있다. 부모들도 처음에는 익살꾸러기정도로 돌려대지만, 이웃집남자아이(게다가 이 아이는 아버지의 직장상사의 아들)를 사모하고 있다는게 동네에 알려지면서, 아버지는 직장에서 쫓겨나고 풍요로운 동네에서 내쫓기듯 떠나오게 된다.
 부모는 아이를 정신병원에도 보내보고 부모의 선에서 문제를 해결하려고 노력하지만... 결국은 아이를 있는 그대로 인정하기로 하는 과정이 훈훈하게 전개되어진다.
 아이를 안가져봐서 그런지 몰라도, "왜 그 아이를 그대로 사랑해주지 못한거지? 그냥 있는 그대로 봐주면 되는거쟎아."라는 생각을 했었지만, 부모라는건 그 아이의 삶이 잘못되었다고 생각해서 그런것뿐이 아닐꺼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 아이의 취향 때문에 아이가 받아야할 상처와 차별. 아마도 그 아이의 마음이 아플꺼라는게 맘에 걸려서 나름 해결책을 찾았던 걸꺼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루도빅이 행복해진다면 부모로서도 행복한거겠지.
 그게 사랑인거겠지하고.
 

'마음이가는곳 > 느끼記'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영화]똥파리  (0) 2009.05.18
[영화]그는 당신에게 반하지 않았다 (2008)  (0) 2009.02.15
[전시]오래된 미래  (0) 2009.01.23
[영화]쌍화점  (0) 2009.01.08
[전시]2008서울인형전시회(2)  (2) 2008.12.29
Posted by 헤더
:

카테고리

category
마음이가는곳
속삭이다
雜學多識

최근에 달린 댓글

최근에 받은 트랙백

Total :
Today : Yesterda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