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나 오이입니다. 오이랑 당근은 함께 먹을수 없는 채소이지만, 어렸을 적부터 입에 달고살던 것들. 그래서 오늘은 김치도 질리고 겉절이도 싫고 오이소박이를 먹어보자의 컨셉.
 지난번 오이소박이는 좀 싱거운듯해서 이번에는 소금 안아껴가면서 했건만, 좀 많이 짜게 된듯합니다. 액젓도 조금 넣었는데 걱정이 되는;;;


오이를 열 십자 모양으로 상처를 내준뒤에 그 사이에 부추외의 양념을 넣어서 하는게 정석이지만, 이번에는 따로 포장을 해드릴 분이 있어서 양도 어마어마한 관계로 모두 토막을 내주어서 양념에 버무려주었답니다. 
 음식을 하면서 느끼는 점이지만 , 재료 다듬기가 제일 귀찮고 싫습니다.
그리고 음식만들고 나서 뒷처리하는것도. -_;
 오이를 뜨거운 소금물에 절이고, 양념을 만들어서 버무리면 끝.
간단하죠~잉?


두번째 음식은(요리라는 말은 차마 찔려서 못하겠다;)
맛난 마늘쫑. 이번으로 마늘쫑은 두번째 하는 것입니다만.
작년에 처음으로 할때는 마늘쫑을 데치지 않고 그냥 만들어서...
 먹었던 사람의 위를 찢어지게 고통스럽게 하였다는.풉-
 끓는 소금물에 1~2분 가량 데쳐서, 고추장양념(고추장1,고춧가루2,간장1,마늘1/2,물엿1/2,설탕1/2)에 버무려주세요.

마늘쫑은 지금쯤 먹는게 싸고 맛나다고 어디서 들은듯. 위에 마늘쫑은 딱 1000원어치라는. (하고보니 많이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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