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아주 신기한 일이다.
세상을 공유하는 일이
가능할 줄은 미처 몰랐었다.
음악을 나누고,
아이스크림의 달콤함을 나누고
햇빛을 나누고
피곤함을 나누고
낮잠을 나누고...
이런 것이구나.
함께 한다는 건...
나누어도 두 배로
늘어나는 두 배로
즐거워지는 것.
불가사의한 계산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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