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 말대로 나는 연극하는 사람들이 좋아할 베스트관객일지도 몰라. 각종 애정씬(?)에서는 손을 오글오글 거리면서 온몸으로 관람해줬다니깐..큭
“어떨 땐 오빠 같고, 철부지 동생 같고, 애인 같아. 널 만나면 마음이 참 편해” 연극속 지현이가 했던말 서로 좋아하는 감정은 갖고 있지만 서로 용기가 없어 오랜시간을 돌아가야만 했지만 그런 시간때문에 더 깊게 좋아진걸까?
우리 엄마가 그렇게 좋아하시던 친목 모임은 사실 그런게 아니였을까?
삶에 대한 따스한 관점이 참 좋았던 그리고 묘하게 흐뭇했던 연극이었다. 배우들의 혀잛은 꼬맹이 짓도 귀여웠고.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