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 미술관에 갈 때는 작가의 습작을 왜 전시해 놓는걸까라는 생각을 했다. 그런데 이제는 그러한 보잘것 없어 보이는 것들이 어떤 의미인지 이해할 수 있을 것 같다


지금의 답답해보이고 때에 따라 어이없는 나의 어떤 모습들도 먼 훗날에는 온전한 내가 돌아보면 하나의 습작, 하나의 과정일 수도...그러니 힘내자.


우리는 누군가의 첫사랑이자 누군가의 썅뇬이기도 하지. 하하.

좋은 친구이기도 하고, 우라질년이기도 하고.

사랑스러운 딸이자 왠수이기도 하지.

 

c'est la v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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