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리코는 잘 모르겠다. 펑펑 울고 나면 과연 후련해질까.
하루오가 만드는 공기, 하루오가 선택하는 언어, 그 방에서 마시는 커피, 하루오의 손목뼈,발바닥 모양, 목이 좀 늘어난 티셔츠 사이로 엿보이는 쇄골, 갑자기 활짝 웃는 얼굴, 토라진 말투, 담배를 피울 때 찡그리는 눈썹, 루리코를 끌어안는 힘 있는 팔, 입술이 녹고 허리가 부러질 것 같은 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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