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남씨가 내가 멀리 이사가기전에 꼭 A시의 지하상가를 보여주고 싶다고해서 주말에 오월이 데리고 구경. 생각보다 크고 가격도 싸서 옷구경 신발구경 실컷했다. 그러면서 지나가는 말로 자기 임신했을 때 버스타고 병원 다녀오면 꼭 여기들려 구경했다고 말했다.( 그때나 지금이나 너는 참;;;) 그 말 듣는데 마음이 너무 아팠다. 너 혼자 병원에 보내고 싶지 않았는데 아이를 품고 있던 열 달 동안 언니가 널 너무 미워해서 얼마나 힘들었을까 얼마나 외로웠을까..그 때 잘 못 해준게 너무 마음이 아프다. 난 왜 항상 후회할 일만 할까. 같이 있을때 잘 해 줄 수 있을 때 왜 못할까... 아팠던 주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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