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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진 : 벤 스틸러(알렉스 목소리), 크리스 락(마티 목소리), 데이빗 쉼머(멜맨 목소리), 제이다 핀켓 스미스(글로리아 목소리)
마다카스카는? //여우원숭이 서식처
우선 귀엽디 귀운 동물들이 잔뜩나와서 좋습니다.
이들은 동물원에서 살아왔는데 어느날 사건이 얽혀 야생으로 돌려보내지게 됩니다. 그런데 어떤 사건으로 배에서 떨어져 어느 섬으로 가게 됩니다. 그리고 그곳에서 벌어지는 알렉스,마티,멜먼,글로리아 라는 4마리 동물들의 모험(?)이야기랍니다.
역시 슈렉의 제작진이 만들어서 그런지 재밋는 영화 패러디를 보여준답니다. 제일 기억나는건 사진속에 등장하는, 고기속에 파묻힌 알렉스의 황홀한 표정, 바로 아메리카 뷰티의 패러디죠. 그리고 불의 전차의 느리게 뛰며 볼살 흔들리는 장면 ... 그런데 이런 유머는 꼬마들이 완벽한 패러디의 의미를 알지 못하면 약간 싱겁긴 할거 같기도 하지만, 극을 이해하는데는 전혀 무리가 없을겁니다. ^^
프렌즈에서 모니카의 오빠역이었던 데이빗 쉼머가 건강염려증 기린 멜맨의 목소리를 연기하였는데요. 보면서 최고의 배역이다 라고 생각했습니다. 약간 어리버리하면서 겁에떠는... 뭐 그런 목소리는 아무나 소화하기 힘들지 않습니까?;;;;
재밋긴 재밋었는데... 여러 인종으로 결합된 집단에서 늘 촐싹대는건.. 흑인의 몫일까요? 슈렉에서 덩키도, 그리고 마티.
얼레벌레 발을 강조하는 여우원숭이들은 왕과나를 교묘히 흉내낸거 같기도 하고요. 약사빠른 펭귄, 칼을 휘두르며 초밥만드는 얘네들은 분명 일본인들의 모습을 보여주는거 같습니다.

극장에서 만나게 되시면 꼬마들 만화라고 그냥 지나치시지 마시고..
한번 보세요. 그래픽도 좋고, 영화주제도 좋고... 뭐 만족했습니다.
(본지 며칠되어서 기억은 가물가물하군요;;;)

PS.
01.큰 눈망울의 여우원숭이 아기는 꼭 귀여운 그렘린을 연상시키지 않나요? ^^
02. 한국어더빙은 송강호가 알렉스역이라는데... 별로 안어울릴꺼같은 예감이;;;;;(왠지 넘버쓰리의 그 역할이 생각나는데...좀 그것보다는 굵은 목소리가 어울릴꺼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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