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이닷
만화책이나 드라마나 보면 남자들끼리는 성(姓)+"형"을 붙여부르쟎아.
김형, 박형 이런식으로 말야.
왜 요즘 개콘에도 "일구야 형이닷"이런것도 나오긴 하지만..
뭐랄까 상당히 친근하게 느껴진다고 할까?
언니라는 말은 나이제한같은게 있는것 같아. 위로 한 열살 넘어가면 언니라고 부르기 엄해. . 왜 또 성별에 따라 남자가 언니하면 너무 싫어지쟎아. >_<
그런데 형이라는 말은 여자가 남자한테 부르기도 좋고.
나이에 따른 무게도 그다지 없고 ,
그냥 친근하게 느껴지기도 하는게 너무 좋은거야.
그래서 요즘은 나보다 나이많은 남자다. 그러면 무조건 "형" 그런다.
그러면 안친해도 상당히 친해진거 같은 기분이 막 들지.
그동안 없던 핏줄이 갑자기 막 땡기는 후후후.
그런데 나한테 형이라고 하면.... 어떤 기분일까? 'ㅡ'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