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네지아 (강애심)윌헬름(이태원)로버트(김현숙)

앤 레오(윤지영)버질(김도형)







보고왔습니다.
원래는 출연진이 전수경이라 처음으로 그녀의 연기력을 확인하려니 기대했건만 출연진이 바뀌어서 약간 실망.
뮤지컬 내용을 설명하자면, 불의의 사고(!)로 기억을 되찾은 엠네지아수녀가 드뎌 컨츄리가수가 되고 음반기념 순회공연을 하는 내용입니다.
공연인지라 중간중간 스폰서 소개도 있는데 ㅎ 직접보세요. 재밋고 기발합니다. ^^

모든 출연진들이 빵빵한 연기력+노래력을 가지고 있지만..
특히 김현숙씨가 생각보다 목소리 멋지더군요. 순간순간 위기마다 본인의 위트+유행어로 잘넘기는건 좋았지만... 뮤지컬에서 기대하던 신선함이 약간 떨어졌다는게 아쉬웠습니다. 같이 간 분은 크게 웃고 엄청시리 즐거워했던걸로 보아 받아들이는건 역시 개인의 몫;
그리고 예전 루나틱에서 뵙던 바람제비 김도형씨를 다시 만나게 되어서 좋았답니다. 성우같은 목소리 . 이렇게 멋진 목소리를 가지시다니 축복받은게 분명합니다.
아참. 루나틱공연과 이번회의 공연을 보면서 찾아낸( 어쩌면 김도형씨의 버릇인지도 모른... ) 점이 있다면 관객들의 반응이 썰렁해서 애드립칠때, 주먹으로 머리는 콩! 치신다는게 있답니다. 체구도 자그마한분이 정말 그럴땐 귀여워죽습니다. -0-
그리고 레오수녀역은 귀엽고 눈웃음 살살치고 목소리도 아기같고...
이런분이 막춤칠때는 쓰러져 웃지 않고는 못 베깁니다. ^^

뮤지컬의 메세지는 크게 두가지로 볼 수 있는데... 어느 길을 가려할때 두려워하지 말라와 지금 살고 있는 현재를 재밋게 즐겨라.
인생 뭐있어? 그냥 재밋게 사는거지. 흐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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