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보고 나서 느낀점은 대략 허무하다입니다.
영화가 말하고자 하는 바를 너무 적나라하게 노골적으로 말하는 표현방식은 아름다운 영상에 반해 비호감적이다라고 말하고 싶군요.
이런 멋진 영상에는 시적인 표현과 주제를 원했는데 말이죱.
게다가 웃찾사 패러디라뇨. 그대로 베껴다 쓴 표현은 식상하고 어이없다고뿐이 말할수 없군요. 그 영화에 들인 시간과 공이 조금 아쉬웠습니다.
한석규역이 사대부양반인지라 대사가 엄청느려져서 것두 좀.. 지루하게 느낀 한 이유겠지요. 한석규씨는 역에 충실하신거겠지만.
모든건 죄다 노골적이면서 막상 노골적이길 원하는 부분은 왜 안그랬을까요? -_-
그나저나 남자와 함께 보지 않아 약간은 다행이었습니다. 얼굴 뻘겋게 만들 대사들이 꽤나 나왔었던 듯합니다.
'마음이가는곳 > 느끼記'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아쿠아리스 (StageFright: Aquarius, Deliria, 1986) (12) | 2006.02.28 |
|---|---|
| [전시]르네상스 바로크 회화 걸작전 (6) | 2006.02.26 |
| 나의 결혼 원정기 (Wedding Campaign, 2005) (10) | 2006.02.20 |
| [뮤지컬] 넌센스 잼보리 (10) | 2006.02.18 |
| 사랑에 관한 세 가지 이야기 (About Love, 2004) (0) | 2006.02.14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