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29

2006. 9. 29. 11:54
아침에 현남씨와 출근하면서 좀 싫은 소리했다.
정장을 입은 현남씨에게 오늘 밤에 일이 있는데 바지도 신발도 따로 안챙겨오면 어떻게 일할려고 하냐고.(아르바이트) 그랬더니 현남씨가 묻는다.
"언니 집에 들렸다 올꺼 아니야?"

그리고 전철을 타서 오늘은 단 한마디도 하지 않았다. 이어폰만 귀에 꼽고 음악을 들으면서 상실의 시대를 읽으면서 그렇게 헤어졌다.

그리고 조금 전, 일을 하다가 문득 깨달았다.
오늘 내가 치마 입고 왔다는 것을.

집에 들려야한다. ot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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