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의 적2! 짜쟌~
재밋었냐구요? 재밋긴 재밋었어요.~
하지만 1편보다 약하다! 이런 생각이 들더군요.
물론 1편에서의 이성재의 연기가 정말 뛰어났다는 점도 이유에 들죠.
2% 부족한 느낌이 들었어요. 정준호씨 연기...
음.. 양의 탈을 쓴 늑대에서 양의 얼굴에 딱 어울리거든요.
연기도 그리 나쁘다고 할 수는 없지만 .. 아무래도 그동안의 굳어진 그의 이미지에서 늑대를 뒤집어씌울 수 없는 관객이 저~입니다.
(노력한 흔적은 보이건만...아쉽습니다 -_ㅜ)

그리고 강신일氏. 훌륭한 연기였습니다. 너무나 친근한 이웃집 형같은 마스크. 성우같은 목소리.불타는 연기력~ ((냄비바닥에 타붙은 라면을 긁다가 갑자기 숟가락을 집어던지던 장면)) 그의 연기는 늘 자기몸에 딱맞는 옷을 입은 느낌이 나게 합니다.

강철준 검사. 설경구.음~ 역시나 탁월한 선택!
하지만 1편보다는 약간 맥이 빠지는;;;
1편에서의 카리스마가 철철 넘쳐흘렀다면 지금은 약간 기운이 쇠한 느낌이 들더군요. (다이어트가 넘 힘들었는지...) 1편에서의 철판깔고 너무나 서민적인 느낌이 그립더군요. 그리고 1편의 설경구 대사처럼 외워서~ 써먹을 만한 것이 별로 없다는것도 약간;;;

전체적인 줄거리는 발설할 수 없고요.
2편에서는 사회악 그중에서도 특히 부패의원과 로비활동. 이쪽에 촛점을 맞췄고요. 사회 권력 구조에 대해 말을 했습니다.
음.. 어쨌거나 범인을 쫓기로 한 강검사의 결심이 순수한 법의 집행이 아닌 컴플렉스로 느껴진 것은 혼자만의 문제인가요? -_-
극의 전개. 추격씬. 조금더 빨리 했다면 좀 더 재밋는 영화가 되지 않았을까요. 늘어진다는 느낌이 들었답니다.

공공의 적 1편을 안봤다던 친구놈은 영화가 재밋다고 했답니다.
공공의 적1편을 봤던 저는 재밋었지만 기대감이 커서 그런지.. 실망 약간 되었습니다. 하지만 공공의 적 3편이 나온다면..
보고 싶네요.^^ ((하지만 투캅스 꼴이 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램이..))
카메오들의 출연도 좋았답니다. 누구인지는 비밀~ 으흐.
아! 그리고 가수 엄정화의 친동생도 출연. 악역연기가 잘어울림.



잘 사먹지는 안는데 영화관에 오면 언제부턴가 계속 오징어를 찾아먹음. -_-;;; 팝콘은 먹으면 부스럭거려서 영화에 집중은 안되지만 오징어는 그런면이 없어서
^-^)b 하지만... 영화보기전에 다 먹어치운다는 단점이;;;;
[혜모양.. 혼자 팝콘 다 먹을 수 있는지 몰랐어!!!
팝콘 좋아하는 내 동생과 팝콘을 사먹어도 보통은 반이 남거든? ;]
[앞자리에 앉았던 세명의 여학생! 스크린의 3분의 1을 가리면 어쩌라는거야? 발로 콩콩 차도 느끼지 못하믄 어쩌라는거야.ㅠ _ㅠ
머리 자꾸 흔들지 말란 마랴~ ]

P.S

㉠영화 잘봤엉. 땡큐~!!
㉡강신일 아저씨를 보면서 자꾸 생각나는 이 얼굴!

쉘위댄스, 으랏차차 스모부의 "다케나카 나오토"
생김새도 헤어스타일도 연기력이 끝내준다는것도 비슷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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