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 처음에는 가족의 저주라던가, 그 집안의 비밀이 있는것만 같아서, 그게 무언가 궁금했었는데, 후반부로 갈수록 그 비밀은 풀릴 기미가 보이지 않고, 갑자기 결론은 엉뚱하게 치닫는다. 물론, 이 영화의 말미에 말하고자 하는 "메세지"는 참 도덕적이고 바르기 짝이 없으나, 영화전체를 놓고 봤을때는 "쌩뚱맞다"라는 느낌이 드는건, 본 사람은 왠지 공감하지 않을까?
02.그래도 공포영화는 공포영화구나. 나는 손으로 눈을 살짝살짝 가린채로 깜딱깜딱 놀라고, 같이 갔던 Y군은 심하게 경련을 떨며 영화를 보았다. 영화가 주는 내용적인(?) 공포성같은건 얼마전에 개봉했던 "기담"이 훨씬 컸지만 이 "두놈이다"라는 영화에서 깜딱깜딱 놀래키는 기술은 쵝오 -_-)b!!! 잔인한 장면도 많았지만 뭐 재미있긴 하였다.
03...... -_-;;; 영화를 보고 다시 한번 원작을 읽어봤지만, 역시 원작을 뛰어넘는건 힘들구나.
04.CGV에 하늘공원이라는게 있구나. 밤에 올라가 보니, 이뻐보이긴 하더라. ~_~
05.윤진서는 언제봐도 참 예쁘다. 물론, 걔가 나 닮았다고 좋아하는건 아니야. 큭큭큭 돌 날라오겠다.큭큭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