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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몇은 베컴에게 미치고, 몇몇은 응원에 미치고 나는 간식에 미치다.
 경기시작부터 끝까지 온갖종류의 간식먹느라 피곤했던.

뒤에서 지켜보았던 어떤 분으로부터, "처음부터 끝까지 경기는 뒷전이고 먹기만했다"라는 평을 듣기도.
경기석뒤의 버르장머리없던 꼬마녀석, 경기시작전부터 좌석을 바로 톡톡거림서 차고, 끝내는 오빠를 만만히 봤는지 주먹질도.
나에게 그러는건 꼬마니깐 봐주는데 오빠한테 그러니깐 열불이 나서, 그 아이 엄마아빠가 지켜보고있는데도 "야 씨~ "라고 말해버렸다. 버르장머리없는 녀석은 우주에나 줘버려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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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장입장하는법, 복잡한 경기장 좌석찾기, 추운날 화장실앞에서 20여명의 여자를 기다리는 내공을 쌓았다.
외국인들이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데 딸랑 화장실룸이 두개인것을 보고 놀라던 기억이 나는군.
축구장에서 맥주마시는(그것도 이렇게 추웠던날,친구결혼식으로 미용실머리에, 치마에) 경험치도 높혀보고.
베컴때문에 많은 취재진들과 관중들로 꽉찬 경기장이였지만.
난 베컴보다는 남자친구랑 재미있게 놀아서 좋았다.

경기가 끝나고 집으로 가는 길의 전철역의 인간들 많기는 월드컵때보다 더하다고 했지만,
사람많은건 참을 수 있어도, 전철에서 소리지르는 무개념의 외국인들은 정말 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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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오는 길에 출출해서 들린 신당동 떡볶이집
신당동 원조 맛집 (김할머니네?)는 사람많아서 들어가길 포기.
그래도 나름 맛있고, 밥도 비벼먹고 싶었는데 ㅡㅜ 뭔가 아쉽다.
다음에는 왕십리 곱창, 마포 숯불갈비 정도에 도전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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