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04

2008. 3. 4.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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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과거에서 현재로선) 제일 친한 친구. 제일 사랑하는 녀석이 지난주에 결혼을 해버렸다.
결혼한다고 말했을때도 녀석에게 말했다. "난 이결혼 반댈세." 
명목상으로는 더 좋은 사람만났으면 하는 맘에 그랬다고는 하지만 더 괜찮은 사람을 만났어도 이 결혼 반대했을것이라는 생각이든다. (반대해도 아무 차이도 없어지만;;) 천년만년 나랑 제일 친한 친구였으면하는 욕심. 나보다 더 친해질 인생의 짝꿍을 만났다는게 못내 섭섭하다. 결혼식가서 몇마디 나누지도 못했지만... 녀석이 잘 살았으면 좋겠다.
 물론, 결혼이야 첩첩산중이라고들하지만. 녀석은 강하고 지혜로운 여자니깐. 잘 헤쳐나가길.
윗분들의 좋은 모습만 따라하길. 그 누구보다 사랑하고 사랑받길 바란다.
 더 많이 해주고 싶었는데 밥통밖에 못해줘서 미안하다.

02. 눈이온다.라고 글을 쓰려고 창밖에 보니 벌써 눈이 그쳤네.
길이 미끄러워서 짜증스럽긴 하지만, 그래도 아직은 눈오면 강아지처럼 꼬리를 친다.
회사가 아니면 어디라도 갈텐데. 놀러가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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