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일날뻔했습니다. 추워서 전기장판을 켜고 잠깐 누워있다가 이상한 냄새와 바닥이 너무 순식간에 뜨거워지는거 같은 기분에 일어나서 불을 켜고 확인해보니, 세상에 탔습니다. 다행스럽게도 매트 아래쪽까지 번지지는 않았고, 금방 전기장판 전원을 차단해서 크게 번지는 것은 막았지만 말입니다.
그렇지만 아찔한 기분이 드네요. 손도 후덜덜하고...
이럴땐 어떻게 해야할지 금방 대책이 안드네요. 최초로 사진찍은 시간은 1시33분이고..오전 1시6분에 미투데이에 글 올려있으니 한 30분도 안 되는 새에 불이 날 수도 있는거군요. 자고 일어나서 어떻게 처리해야할지 생각해봐야겠어요.
일단은 전기장판의 위험성을 다시금 느꼈답니다. 전기장판 쓰시는분들.
조심하셔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