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남씨와 병원에 다녀오면서, 요즘 나오는 노래에 대한 이야기를 하였다.
"I don't care 예예예예예~~ "이 노래 묘하게 중독된다고 말을 하니 현남씨는 모른덴다. 아니 어째서 라고 물을려다 생각해보니, 녀석은 한창 공부에 버닝하는 중이라 음악,영화,책 등등 끊은지가 오래되었구나싶다.
 그래서 유행하는 노래를 가르쳐줘야지라는 의무감에서 샤이니의 "쥴리엣"을 흥얼거렸다. (사실, 샤이니라고 말하지 않고 2pm 혹은2am이라고 말했다;;)

"쥴리엣~~~"이렇게 후렴구를 부르자, 현남씨가 밝은 표정으로 노래를 따라부른다.
"나 여기 서있을께~"

으응????????
녀석은 무지 신난 얼굴로 신승훈의 "로미오와 쥴리엣" 후렴구를 불렀던것!
 아 물론, 내가 제대로 못불러서 그렇게 된 이유도 있지만;;;;;;;
깨달았다.
 이 "쥴리엣" 후렴구가 신세대와 쉰세대를 구별해내는 기준인가?
 난 신세대인건가?

 뭔가 우쭐거릴냥으로 블로그 글을 작성해야지하며 신승훈의 노래를 검색해봤더니, 이봐이봐...우린 가사도 잘못알고 있는 거쟎아. -_-;;

'속삭이다 > Heather's' 카테고리의 다른 글

좋아  (2) 2009.08.03
흠.  (0) 2009.08.01
달달하게  (0) 2009.07.22
그 때 그곳.  (0) 2009.07.22
글쎄  (0) 2009.07.21
Posted by 헤더
:

카테고리

category
마음이가는곳
속삭이다
雜學多識

최근에 달린 댓글

최근에 받은 트랙백

Total :
Today : Yesterda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