넌 말이야. 아기를 위해서 목숨도 걸 수 있을꺼같아?
-응. 아이를 위해서라면 죽을수도 있을꺼같아.
남자친구라면?
-내가 미쳤어?
남편이라면?
-그건 남편하는거 봐서.

 요즘 한참 빠져있는(듯한) 여친구를 보며 간단한 대화.
작고 꼬물한 아기를 보며 도대체 여자란 무엇이며 엄마란 무엇인가..
또 사랑이란 무엇이었던걸까 생각을 해본다.
사랑에 빠지는것 못지않게 사랑이 와장창 소리를 내며 깨지는 것 또한 한순간이었다. 그렇지만 엄마의 아이에 대한 사랑은 또 다른가보다.
 엄마로 사는것. 엄마에게 받은 사랑을 다른 대상에게 주는것.
그러면서 어른으로 또 한걸음 성장해가는것..
 신기하고 기다려지기도 하지만 또 한편으로는 겁이 나는것.
그리고 꼭 배워보고 싶은 것.
 그것은 사랑.무섭게 멋진 것. 도전해보고 싶은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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