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에서 공부하던 현남씨를 살살 꼬셨습니다.
"선유도놀러가자!" 점심시간도 안되었는데 금방갈것처럼 집으로 빨리 돌아오게 한뒤, 날이 너무 덥다는 이유로 몇시간 딩가딩가거리다가 거의 오후 다섯시가 되어서야 선유도로 출발.

교통비 : 수유->당산 : 1100원

당산역으로 나왔긴 한데 거기서 통 어떻게 갈지 몰라서 고민이 되었습니다. 좀 서성거리다가 동네 아주머니께 물어보니, 지름길을 가르쳐주시더군요. 지하도를 건너 한강시민공원으로 들어가 약 10분정도 걸으니 멀리서 선유도의 예쁜 무지개 다리가 보입니다.



휴일이라 사람이 많아서 조금 정신없었던것만 빼고, 날이 좀 더와서 한참 앉아서 쉬어야 했던거 빼면 괜찮았습니다;
다리를 건너면서 사람이 너무 많아 다리가 무너질지도 모른다는 걱정한것도 빼면;;


생각보다 넓지 않았어요. 그냥 한바퀴 휙 돌면 금방 끝납니다.
맘에 들었던 곳은 안쪽의 식물원(?)처럼 꾸며놓은 공간이예요.
선유도는 낮에 보는것보다 밤에 조명이 활짝 들어오는 모습이 이쁜거 같아요.


녹색 풀들위에 조명이 비춘걸 보고 ,현남씨는 녹차맛 아스크림이 먹고 싶다고 합니다;; 날이 더워지니 맛난 아스크림이 먹고 싶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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