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사람은 첫키스를 한 장소에 갈 때는
헤어진 사람이 생각난다고 한다.
그 사람이 좋아하는 노래가 흘러나올 때마다
추억에 잠긴다는 사람도 있다.
그리고 나는 야산에서 암매장된 시체가 발견되었다는
뉴스를 볼 때마다 그녀를 떠올리곤 했다."


영화관에서 애인님과 그토록 보고 싶어했던 그 영화,달콤 살벌한 연인을 보았습니다. : )
냉장고에 시체를 넣고 빠져나온 손가락을 자르는데도 귀엽기만 한 이미나와 누가봐도 연애초보인 황대우와의 러브행각이 재미난 영화였습니다.

01.장미꽃을 뒤지는 장면 - 역시 제가 말한대로 꽃보다는 그 속에 뭔가를 여자들은 더 좋아합니다. 작업하시는 분들은 꼭 보셔야할 장면입니다.: )
-삼겹살을 먹으면서 내가 고기를 뒤지는 이유, 우드스탁에서 술마시면서 얼음통에서 얼음 빼먹는 이유랑 일맥상통합니다.

02.사랑에 빠진 황대우가 첫키스를 하고 잔디밭에 누워 헤롱(!)거리는 장면이 있는데 역시 연기자라 그런지 , 그의 눈빛은 정말 사랑에 빠진 눈빛이였어요.

03. 몬드리안의 그림은 당최 어디가 위아래인지 구별할 수 없군요.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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