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증도

2007. 7. 16. 12:40

012

7월12~13일 일정으로, 전남 증도로 워크샵을 다녀왔습니다.
작년에 이어, 두번째로 찾은 전라남도는 역시 경치도 좋고 공기도 좋은 곳이었습니다.
버스로 5시간 정도 가고, 선착장에서 10분정도 배를 타고 들어가면, 곳곳에 세워둔 자전거를 마음껏 이용할 수 있는 증도에 도착합니다. 섬이라 작은 곳이라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무척 큰 동네(!)였습니다. 이번에 회사에서 엄청 공을 들인 "소금박물관"도 볼거리가 많더군요.
곳곳에 널린 정제염(특히 중국산;)속에서 , 과연 천일염이 살아남을 수 있을지 걱정도 많이 되었고요.
넓은 개펄에서 짱둥어도 보고(다리가 있어서 개펄을 걸어다니는 물고기!) 여러관광지도 둘러보고.
1박에 30만원이라는 고가의 레조트에서 1박까지 할 수 있어서.ㅎㅎ 편하였다는..

 연인끼리 오기에는 약간 무리라 하여도, 가족들과 함께 오면 할것(염전체험,개펄체험)도 볼것도 많은 즐거운 여행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곳에서 배를 타고 조금만 더 들어가면 "고맙습니다"를 촬영한 "화도"라는 곳이 나온다던데,
스케쥴에 밀려,배시간에 밀려 그곳까지 가 볼 수 없어서 약간 아쉬웠답니다.

 섬에 들어가면 느끼는 거라지만, 물은 정말 소중한 것이네요!;;;
월요일 목요일 일주일에 두번만 급수가 된다는 곳이라, 씻을때도 물을 아껴쓸려고 노력하였습니다.
(덕분에 집에 돌아갈때쯤엔..냄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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