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룩냥

2009. 5. 4.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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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꼬꼬냥과 함께 왔던 얼룩냥이가 오늘은 홀로 집앞을 서성,
나랑 마주치자 계단 밑으로 후다닥 뛰어갔다가는.
밥 채워지는 소리에 이내 다시 돌아와서 맛나게 드시고 마지막은 현관앞에 앉아서 나를 관찰하는 걸로 끝맺음.
중간에 어딜 갔다왔는데 알고보니 물이 없어서 물 찾으러 잠시 다녀온것이었나보다.(어제 가득채워놓았는데 이렇게 금새 물 해치우기는 처음;; 고냥이가 신장이 안좋아지면 물 많이 먹는다고 주워들은게 생각나서 조큼 걱정도)
 계단에 앉아서 낚시대로 흔들어보니 살짝 반응은 보이는데 덤비지는...
꼬꼬냥이 그랬던 것처럼 계단 몇개 사이, 발치에 식빵자세 비슷하게 자리잡고 앉아서는 저 인간이 무슨 말을 하고 있는지 이해하려고 애쓰는듯하다.
귀엽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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